자전거 위에서 바라본 세상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자전거 위에서 바라본 세상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65)
    • 영화란 이런 것이다! (1)
    • 책 (Books) (8)
    • 유라시아 대륙 횡단 자전거 여행 (56)
      • 출발에 앞서 (2)
      • 프랑스 (D+1) (3)
      • 벨기에(D+13) (2)
      • 네덜란드(D+16) (3)
      • 독일(D+25) (9)
      • 체코(D+41) (4)
      • 오스트리아(D+50) (5)
      • 체코 Again (D+56) (1)
      • 독일 Again (D+58) (3)
      • 스위스 (D+69) (8)
      • 프랑스 Again (D+80) (3)
      • 터키 (D+176) (13)

검색 레이어

자전거 위에서 바라본 세상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분류 전체보기

  • 체코 - 프라하, 언젠가는 꼭!

    2020.05.26 by 사노야

  • 체코 - 체코 자전거 전용 도로의 위엄!

    2020.05.24 by 사노야

  • 독일 - 호스텔 주방에서 자게 된 사연.

    2020.05.24 by 사노야

  • 독일 - 지붕 아래서.

    2020.05.23 by 사노야

  • 독일 - 밤베르크, 훈제맥주여 영원하라!

    2020.05.22 by 사노야

  • [읽고나서] 기본에 충실한 나라, 독일에서 배운다

    2020.05.17 by 사노야

  • 독일 - 신문 인터뷰?

    2020.05.15 by 사노야

  • 독일 - 로텐부르크 [Rothenburg], 중세시대 시간여행 (D+36)

    2020.05.13 by 사노야

체코 - 프라하, 언젠가는 꼭!

자전거 여행 - 체코, 프라하 (2019. 10. 11.) ------- 정상에 넓찍한 공원이 있는 작은 고개를 하나 넘고나니 프라하 구시가지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이 육상 트랙처럼 펼쳐졌다. 마침 자전거 도로도 길 한켠에 예쁘게 정비되어 있어 나를 가로막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이제 곧 마주할 아름답고 낭만적인 프라하를 생각하니 마치 구름 위를 달리는 기분이었다. 일단 숙소에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 도심을 대각선으로 가로질렀다. 그러는 도중 영문도 모른 채 당도한 '레트나 공원' '레트나 공원'은 나처럼 프라하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 여행 첫날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가기 좋은 곳이다. 그리 높지 않은 공원의 언덕과 계단은 누구나 손쉽게 올라갈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페트리진 공원'과는 달리 ..

유라시아 대륙 횡단 자전거 여행/체코(D+41) 2020. 5. 26. 00:40

체코 - 체코 자전거 전용 도로의 위엄!

자전거여행 - 체코 (2019. 10.10.) ------- 만세! 또 하나의 국경을 넘어 체코로 넘어왔다! 그동안 국경 없는 국경을 여러번 건너왔지만 이번만큼 풍경이 극적으로 바뀐 적은 없었다. 서유럽(독일)에서 동유럽(체코)으로 넘어왔더니 많은 것이 확연히 다르다. 일단 독일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던 콘크리트로 만든 큰 규모의 주거단지가 눈에 들어왔다. 그 주변으로는 차들이 빽빽이 주차되어 있다. 건물 벽면이 형형색색으로 칠해진 것만 제외한다면 흡사 우리나라 아파트 단지를 보는 것만 같았다. 건물 뒷편에 나있는 오솔길을 따라서 거대한 관이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외면 받아 흉칙스럽게 변한 몰골을 드러낸다. 그나저나 이건 무슨 관일까? 오수관이나 우수관라고 하기에는 너무 거대하다. 그럼 혹시 송유관?? ..

유라시아 대륙 횡단 자전거 여행/체코(D+41) 2020. 5. 24. 20:41

독일 - 호스텔 주방에서 자게 된 사연.

자전거 여행 - 독일 (2019. 10. 06.) ------- 독일을 떠나기 바로 전날 미리 예약해 둔 호스텔에서 하룻밤 머물렀다. 사실 바로 그 전날, 우연히 만난 독일인 아저씨 집에 머물면서 오랜만에 샤워도 하고 잘 쉰 지라 이곳에서 머물 필요는 없었다. (숙박비가 무려 20유로라고!!!) 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하면서 기온도 많이 떨어졌던 참이라 예정대로 쉬고 가기로 했다. 호스텔 안은 손님의 그림자도 찾아볼 수 없을만큼 한가했다. 덕분에 나는 운 좋게 8인실을 혼자 쓰게 되었다. 기쁨과 환희에 어깨가 절로 들썩거렸다. 여행을 시작한 후 항상 가장 저렴한 호스텔만을 찾아다녔다. 저렴한 호스텔인만큼 8인실 이상의 다인실은 물론이거니와 공용주방, 공용욕실 등 개인적인 공간이라든..

유라시아 대륙 횡단 자전거 여행/독일(D+25) 2020. 5. 24. 00:36

독일 - 지붕 아래서.

자전거여행 - 독일 (2019. 10. 05.) ------- 유럽의 빵은 맛있다. 종류도 많을 뿐더러 호밀로 만들어서 건강에도 좋다. 우리나라 크림빵처럼 겉과 속이 모두 부드러운 빵과는 달리 유럽의 빵은 대체로 바게뜨처럼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럽다. 빵을 별로 안 좋아하는 나였지만 이곳에서는 빵을 마구마구 먹게 된다. 물론 짐승처럼 배고파서 먹는 게 가장 큰 이유다. 하지만 쌀에서 밀가루로 갑자기 바뀐 주식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즐길 수 있는 건 유럽의 빵은 밥처럼 질리지 않는 맛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Aldi나 Rewe와 같은 독일의 슈퍼마켓에서는 저렴하지만 맛있는 빵을 팔았다. 여행이 끝나고 한국에 돌아가게 되면 왠지 이 빵들이 그리워질 거 같다. 오후 5시가 조금 넘었을 뿐인데 벌써 해가 떨..

유라시아 대륙 횡단 자전거 여행/독일(D+25) 2020. 5. 23. 03:07

독일 - 밤베르크, 훈제맥주여 영원하라!

자전거여행 - 독일 (2019. 10. 04.) ------- 밤베르크(Bamberg)에 도착했다. 독일은 별 기대 없이 와서인지 가는 곳마다 기대 이상의 즐거움이 있었다. 그리고 밤베르크는 독일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정도로 그런 즐거움 중에서도 단연 최고였다. 밤베르크는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지정되어 있다. 사실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유산이 너무 흔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도 그럴것이 2015년 기준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은 서유럽에만 무려 232개(독일 39개)나 있다. 우리나라가 11개를 갖고 있는 거를 생각하면 대단한 숫자이다. 오랜 기간 세계의 주도권이 북미와 유럽 등 서양권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이런 일도 그와 관련해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

유라시아 대륙 횡단 자전거 여행/독일(D+25) 2020. 5. 22. 01:25

[읽고나서] 기본에 충실한 나라, 독일에서 배운다

기본에 충실한 나라, 독일에서 배운다 저자: 양돈선 ------- *읽게 된 계기 -유럽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경로 상의 이유로 독일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전체 3개월이 조금 넘는 서유럽 여행 일정에서 한 달 정도를 독일에서 보냈다. 독일에 대한 큰 기대가 있지는 않았다. 유럽 여행을 하는 다른 한국인처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등에 관심이 있었고 독일은 관심 밖이었다. 경로 상에 독일이 없었다면 아마 그냥 지나쳤을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독일 여행을 통해 이 나라에 대한 내 인상이나 기존의 생각이 극적으로 변하지는 않았지만 독일이 생각보다 더 흥미로운 나라라는 걸 알게 되었다. 독일 하면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맥주와 소세지 더불어 분데스리그'는 물론이요, 마치 일본인을 보는..

책 (Books) 2020. 5. 17. 01:16

독일 - 신문 인터뷰?

자전거 여행 - 독일 ------- 아침해가 떴다. 이렇게 다시 아침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눈물겹도록 기뻤다. 간밤에 정말로 죽다 살아났기 때문이다. 해가 저물고 있었지만 도무지 캠핑 장소를 찾을 수 없었다. 한참을 돌아다니다 어쩔 수 없이 산등성이에 텐트를 치기로 했다. 밤이 깊어지자 바람이 조금씩 세지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폭풍처럼 변했다. 엄청난 바람 소리에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텐트 안에서 나와보았다. 주변의 나무들이 서로 머리를 쥐어잡고 싸우는 여자들처럼 좌우로 미친듯이 흔들리고 있었고 점점 짙어지는 어둠 속에서 나뭇잎 또한 정신없이 흩날렸다. 걱정과 불안이 꽉 막힌 싱크대 배수구처럼 차올랐다. 텐트가 날라가는 일 따위를 걱정하는 게 아니었다. 며칠 전 읽었던 무서운 기사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

유라시아 대륙 횡단 자전거 여행/독일(D+25) 2020. 5. 15. 01:20

독일 - 로텐부르크 [Rothenburg], 중세시대 시간여행 (D+36)

자전거여행-독일 (2019. 10. 01.) ------- '전쟁이 났을 때, 프랑스는 평지가 많아서 눈을 크게 뜨고 봐야하기 때문에 유명한 화가가 많다. 반면 독일은 숲이 많아서 귀를 기울이고 잘 들어야 하기 때문에 유명한 음악가가 많다' 프랑스와 독일의 지리학적 특징을 나타내는 우스갯소리이다. 확실히 독일에는 숲이 많다. 숲이 많아서 그런지 풍경이 더욱 푸르러 보인다. 맑고 파란 하늘은 볶음밥에 참기름 얹듯 풍경에 훌륭한 마침표를 찍는다. 나 어릴 적에는 우리나라 하늘도 맑고 푸르렀는데... 쩝... 그러고 보니 한 독일인 친구와의 대화가 기억이 난다. "요즘은 금요일마다 대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고 거리로 나와서 환경 보호를 주창하곤 해." "정말로? 내가 보기엔 유럽은 참 맑고 깨끗한 거 같은데...

유라시아 대륙 횡단 자전거 여행/독일(D+25) 2020. 5. 13. 01:12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
TISTORY
자전거 위에서 바라본 세상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